'지지율 30% 임박' 이재명, 대권경쟁 '독주' 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선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독주'를 굳히는 추세다.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14.1%p로 지난달(8.6%p)보다 크게 벌어졌다.
한 달 새 이 지사 지지율은 2.3%p 올랐지만 이 대표는 3.2%p 하락했다.
지난달 조사 결과 이 지사 당내 지지율이 46.6%, 이 대표는 33%였던 것보다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선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독주'를 굳히는 추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등 다른 '3강' 주자 대비 오차범위 밖 우세라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24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1~22일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정치지도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란 질문에 29.3%가 이 지사를 꼽았다. 2위권인 이 대표(15.2%)와 윤 총장(14.6%)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를 훌쩍 뛰어넘게 따돌렸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4%), 홍준표 무소속 의원(5.7%), 정세균 국무총리(3.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3.3%)가 뒤를 이었다.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14.1%p로 지난달(8.6%p)보다 크게 벌어졌다. 한 달 새 이 지사 지지율은 2.3%p 올랐지만 이 대표는 3.2%p 하락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이 대표 지지율을 처음 앞지른 후 3개월 연속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성별 지지율을 비교하면 이 지사는 여성(25.7%)보다는 남성(33.1%) 지지율이 높았고, 특히 40대 남성(46.7%)의 지지율이 두드러졌다. 반면 이 대표는 60세 이상 여성(21.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인천·경기(34.3%) 지지율이 높았고, 이 대표는 정치적 고향인 광주·전라(29%)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당내 지지율도 이 지사가 이 대표에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49.0%가 이 지사를, 31.8%가 이 대표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조사 결과 이 지사 당내 지지율이 46.6%, 이 대표는 33%였던 것보다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6%p 떨어져 49.6%가 됐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가 5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달 만이다. 이에 긍정·부정 격차는 지난달 14.3%p에서 4.2%p로 크게 좁혀졌다. 오는 26일 예정된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배경으로 꼽힌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4.9%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26.4%)과 열린민주당(7.2%), 국민의당(5.5%), 정의당(3.6%)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0.8%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5%p 상승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8.5%p로 아직 오차범위 밖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집에선 항상 벗고 있는 40세 엄마…딸들에 알몸 보여주는 이유는? - 머니투데이
- 결혼식서 신랑 뒤통수 내리친 장모…'불륜'의 최후 - 머니투데이
- 23세 상간녀 "유부남인거 알고도 출산까지"…김원희 '분노' - 머니투데이
- "마음 굳세게 먹어야"…'지디와 4번 열애설' 이주연, 의미심장 글 - 머니투데이
- '열애설' 지드래곤♥제니, '그 XX' 뮤비서 첫 호흡…분위기 어땠나 - 머니투데이
-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선거법 위반' 1심 벌금 150만원 (상보)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머스크 SNS엔 돈 보인다?…땅콩 이모티콘 하나에 밈코인 150% '폭등' - 머니투데이
- "9.3억 아파트, 한달도 안돼 이렇게나"…대출 옥죄기에 집값 주춤 - 머니투데이
- 롤스로이스 박살났는데 "괜찮다"한 차주…알고보니 짜고 친 고스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