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소프트뱅크 Z홀딩스, 지주사명 'A홀딩스'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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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는 라인과 소프트뱅크 간의 경영 통합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할 통합법인의 사명을 'A홀딩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라인과 Z홀딩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영통합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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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는 라인과 소프트뱅크 간의 경영 통합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할 통합법인의 사명을 'A홀딩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출범을 앞두고 있는 A홀딩스는 전략적 지주 회사로서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의 지분 65.3%를 보유하게 된다. Z홀딩스는 야후재팬과 라인을 운영하는 주체가 된다.
A홀딩스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각각 A홀딩스 지분의 절반씩을 소유한다. A홀딩스 초대 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미야우치 소프트뱅크 대표가 맡는다. 네이버 라인과 Z홀딩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영통합을 추진해왔다. 소프트뱅크 측은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간의 그룹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Z홀딩스의 가치가 커질 수 있도록 조언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야후재팬과의 경영통합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도쿄증권거래소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라인의 메신저 기능과 야후재팬의 검색 서비스의 결합으로 통합 기업은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인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월간 실사용자 수가 1억65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야후재팬은 20년째 일본 포털 사이트 점유율 1위를 독점해오고 있어, 일본 내에서만 양사 통합 1억400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일본 간편결제 1위와 2위인 소프트뱅크의 페이페이와 네이버의 라인페이가 결합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출혈 경쟁을 멈추고 모바일부터 온라인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내놓음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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