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2021입학식 3일간 온라인 진행..2783명 입학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1학년도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있다.

울산대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 홈페이지에 입학 환영사를 비롯해 오리엔테이션 안내 등 알찬 대학생활을 안내하는 영상을 게시하는 것으로 신입생을 맞이하고 있다.

오연천 총장은 영상 환영사에서 “울산대학교는 학생들이 참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적 자기계발 노력을 교육 중심축으로 삼아 소통 능력, 글로벌 안목, 정보 융합화 역량 배양에 매진하겠다”며 “신입생들은 캠퍼스에서 탐구하고 자신의 삶을 고민하면서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입생 마인드혁신 프로그램인 ‘나는 대학생이다’ 영상에서는 캠퍼스 소개와 장학생들의 공부 비법, 대학 제공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및 창업한 졸업생들의 활동 등을 보여줬다.

오리엔테이션 영상에서는 수강신청 방법에서부터 학업관리, 졸업요건을 비롯해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취업지원.비교과프로그램.학습역량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울산대는 이와는 별도로 부서별 사업 및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안내문과 텀블러, 학습노트, USB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입학 환영 선물상자를 신입생 각 가정에 배송했다.

울산대학교 올해 신입생은 인문대학을 비롯한 9개 단과대학 55개 전공에서 2783명이며, 외국인 학생도 10명이 입학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