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스톡옵션 100만주 받는다..주주 배당도 확대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2021. 2.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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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100만주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는 등 애플 경영진이 통 큰 보상을 받는다.

보상안에는 쿡 CEO가 일정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 지난해 약속한 100만주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쿡이 지난 2011년 애플 CEO로 부임했을 때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배당 등으로 애플 주주들에게 867%의 수익을 안겨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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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총서 결정..쿡 "6년간 100개 기업 인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화상으로 진행된 아이폰 12 출시행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자료사진
[서울경제]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100만주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는 등 애플 경영진이 통 큰 보상을 받는다. 애플 주주들에 대한 배당도 더 늘어난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한 연례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에 대한 보상안을 가결했다. 보상안에는 쿡 CEO가 일정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 지난해 약속한 100만주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쿡이 지난 2011년 애플 CEO로 부임했을 때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배당 등으로 애플 주주들에게 867%의 수익을 안겨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쿡 CEO는 지난 4개 분기 동안 주주 배당금으로 총 140억달러(약 15조5,806억원)를 지급했다면서 주주 배당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쿡 CEO는 애플이 지난 6년간 100개가 넘는 기업을 인수했다면서 이는 약 3~4주에 하나꼴로 인수한 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애플은 늘 사업 전반에 대한 변화와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아이폰 12’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처음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도 29% 증가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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