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원격수업은?..하늘빛중, 책으로 출간

배성윤 2021. 2. 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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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하늘빛중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격수업을 책으로 출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하늘빛중학교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격수업을 담은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배움중심 원격수업' 책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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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시대 학교자치·수업·학급운영 등 담아
코로나 시대 교육의 의미 생생히 증언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배움중심 원격수업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김포시에 소재한 하늘빛중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격수업을 책으로 출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하늘빛중학교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격수업을 담은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배움중심 원격수업' 책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늘빛중학교 원격수업연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진행했던 지난해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배우고 협력하고 실천했던 수업과 학급 운영 등을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원격수업 시대에도 전인교육을 향한 배움중심수업과 학생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온라인 학습에서도 학습 격차나 단절감을 극복하기 위한 촘촘한 피드백, 사회적 연대맺기, 공동체 놀이, 생활 지도 그리고 총체적인 학교 운영까지 기술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교사들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쌍방향 수업을 구축하고 각종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학생중심의 수업을 실현했다.

교사 실재감을 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학급 밴드나 SNS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원격수업에 따른 소외감도 제거했다.

교사들의 이같은 노력으로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으며 나아가 학습 격차까지 줄이며, 원격 수업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은 총 9장으로 학교혁신,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의 배움중심수업, 자유학기, 상담, 도서관 및 급식운영, 학급운영 등까지 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학교 운영과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을 위한 내용을 상세히 담았으며, 1년 동안 원격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교육의 의미를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

이윤서 하늘빛중 교감은 "하늘빛중학교는 '원격수업운영 우수학교'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갔다"면서 "이 책을 통해 교사들이 온라인에서도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 중심의 수업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서로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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