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뼈에 철심 박은 타이거 우즈..수술 후 깨어나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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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는 등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우즈가 수술 후 깨어났고 회복 중"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짧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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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는 등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우즈는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의료센터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의료센터의 최고 책임자인 아니시 마하잔 박사는 우즈의 트위터 계정으로 성명서를 발표, 그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 발과 발목뼈는 나서와 핀으로 고정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우즈가 수술 후 깨어났고 회복 중"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짧게 밝혔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 메이저대회 15승을 기록한 최고의 스타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커리어 연장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무릎과 허리 수술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마흔 중반이 된 우즈가 이번 사고를 딛고 다시 필드로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PGA투어 최다 우승 신기록까지 단 1승을 남겨둔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은 더욱 커진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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