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 완료

박소연 2021. 2. 24.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사업대행자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조합은 중단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 방식을 도입, 2017년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역할하고 있는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자사가 사업대행자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화2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의 약 3만9827㎡ 면적의 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749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709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곳은 그동안 사업 진행이 순탄치 않았다. 2006년 첫 시공사 선정 후 2009년 9월 첫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자금조달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3년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됐다.

이후 조합은 중단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 방식을 도입, 2017년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새 시공사로 대림건설·대림산업(現 DL E&C) 컨소시엄이 정해지면서 사업이 정상궤도로 돌아왔고, 최근 정비계획변경을 통해 진·출입로 확보 문제까지 해결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안으로 조합원 감정평가, 조합원 분양신청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관리처분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방식의 경우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미분양 등 발생가능한 리스크 부담을 경감하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에 신탁방식 도입을 검토하는 조합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사업이 지연되는 현장일수록 많은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