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손병원, 국내 최고 고관절 명의 김희중 교수 영입

이병문 2021. 2.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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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명예원장으로 취임해 주 3회 진료
내과·신경과·영상의학 등 전문의 4명 영입
김진호 원장 "근골격계 대표 병원으로 도약"
김희중 예손병원 명예원장
국내 최고의 고관절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 교수가 예손병원(경기도 부천시 소재)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희중 교수는 현 정형외과학회 회장이자,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한 고관절 명의로 손꼽힌다.

예손병원은 김희중 교수가 3월 2일 명예원장으로 취임해 관절센터에서 주 3회 진료를 본다고 24일 밝혔다.

예손병원은 김희중 교수와 함께 내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4명의 의료진을 영입해 최고의 관절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예손병원은 신경과를 신설해 노인성 치매, 어지러움증, 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증에 대한 진료를 시작한다. 기존 내과와 영상의학과도 각각 1명의 의료진을 보강해 건강검진, 수술 전후 관리에 세밀함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예손병원은 고관절 학회장을 역임한 김희중 교수가 가세해 18명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으로 척추, 수부, 족부, 어깨, 무릎 세분화에 이은 고관절 세분화를 이루게 됐다. 또한 9명의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과로 구성된 의료진으로 안전한 수술과 재활까지 담당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고령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진단 장비인 3.0T MRI, 64채널 CT, 저선량 전신 영상 촬영기(EOS), 뇌혈류 초음파(TCD)를 추가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어 감염에서 안전한 병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병동 중 마지막 남은 한 병동도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부천에서는 최초로 전병동 시행되는 것이며 상반기에 실시하기 위해 현재 준비중이다.

김진호 예손병원장은 "예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수지접합 두 분야에 전문병원으로 동시 선정되며 4기 전문병원에 재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근골격계 분야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쁜 손'이라는 뜻을 담은 예손병원은 2005년 예손 정형외과 의원으로 개원했으며 2006년 2월 수부 세부 전문의 3인협진으로 응급진료 및 수술을 할 수있는 의료기관으로 확립됐다. 이어 예손병원은 2006년 11월 척추센터, 2008년 관절센터, 2010년 족부센터의 전문의 합류로 척추, 관절, 수부, 족부센터를 갖춘 정형외과 전분야의 세분화된 전문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예손병원은 2015년 하반기 10층짜리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부천 춘의역 2번(7호선) 출구에 있는 현재의 자리로 이사를 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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