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에 'OK' 사인도 척척..日 떠난 KBO 타점왕, 1루수 첫 실전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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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에서 2년 차를 맞이한 제리 샌즈(34한신)가 새로운 포지션에 빠르게 녹아들기 시작했다.
2019년 KBO리그에서 타점왕(113타점)을 기록한 샌즈는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고 무대를 옮겼다.
샌즈는 "제대로 경기 감각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신 선수가 아닌 다른 투수의 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며 "시즌에 맞춰 공을 보며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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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본 무대에서 2년 차를 맞이한 제리 샌즈(34한신)가 새로운 포지션에 빠르게 녹아들기 시작했다.
샌즈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연습경기에서 1루수로 출장했다.
2019년 KBO리그에서 타점왕(113타점)을 기록한 샌즈는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고 무대를 옮겼다. 일본 프로야구 첫해 타율 2할5푼7리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한 그는 재계약에 성공하며 일본에서 2년 차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외야수로 나섰던 그는 올해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2020년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를 비롯해 외야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1루수 연습에 들어갔다.
첫 실전은 무난했다. 매체에 따르면 샌즈는 마운드 방향으로 공이 높이 뜨자 "OK"라고 외치며 공을 잡았다. 야노 아키히로 감독도 "핸들링을 잘하더라. 공을 잡는 모습을 보니 1루수도 가능할 거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타석에서도 제 역할을 했다. 샌즈는 5번타자로 나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샌즈는 "제대로 경기 감각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신 선수가 아닌 다른 투수의 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며 "시즌에 맞춰 공을 보며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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