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펜스 여전히 좋은 관계..지난 4년과 똑같아"

정이나 기자 2021. 2. 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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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여전히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과 만난 후 뱅크스 의원은 "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매우 우호적이라고 말했다"며 "둘이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고, 지난 4년과 똑같은 개인적 친분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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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여전히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공화당연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짐 뱅크스(인디애나) 하원의원을 비롯한 의원 몇 명이 펜스 전 부통령의 워싱턴DC 사무실을 찾았다.

펜스 부통령과 만난 후 뱅크스 의원은 "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매우 우호적이라고 말했다"며 "둘이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고, 지난 4년과 똑같은 개인적 친분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퇴임 후 펜스 전 부통령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지난달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벌인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펜스 전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악감정을 품게 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뱅크스 의원은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악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펜스 전 부통령은 25~28일 열리는 보수정치행동(CPAC)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달라는 초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청을 받아들여 퇴임 후 첫 연설이 28로 예정돼 있다.

뱅크스 의원은 펜스 전 부통령이 현재는 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공식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 합류한 펜스 전 부통령은 독자적으로 정치 조직을 만들어 출범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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