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박혜수 때문?..KBS 편성표서 사라진 '디어엠'

김민정 2021. 2.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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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디어엠'이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편성표에서 사라졌다.

24일 KBS2 홈페이지 편성표를 살펴보면 26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디어엠'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디어엠' 측은 과도한 관심을 우려해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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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배우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디어엠’이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편성표에서 사라졌다.

(사진=KBS 홈페이지 캡쳐)
24일 KBS2 홈페이지 편성표를 살펴보면 26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디어엠’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디어엠’ 대신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디어엠’의 일정과 관련해 연기하는 것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박혜수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오른 글로 인해 학폭 가해자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이 일자 박혜수 소속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다. 지금 주장인들 관련해 고소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학폭 의혹을 반박했다.

(사진=이데일리 DB)
그럼에도 박혜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디어엠’ 측은 과도한 관심을 우려해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취소했다.

또한 박혜수는 재현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도 취소됐다.

‘디어엠’은 KBS가 1030 시청자를 겨냥해 사전 제작으로 완성된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1020 사이 뜨거웠던 웹드라마 ‘연예플레이리스트’의 세계관을 공유해 제작 초기부터 주목받았지만 현재 주연 배우 박혜수의 학폭 논란이 확산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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