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심도 공사현장서 화재.. 근로자 5명 병원 후송

오성택 2021. 2.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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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지하로 잇는 '지하 고속화 도로(대심도)'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부산 동래구 만덕-센텀구간 대심도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편 대심도 공사는 상습 정체구간인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 센텀시티를 지하도로로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GS건설이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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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대심도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지하로 잇는 ‘지하 고속화 도로(대심도)’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부산 동래구 만덕-센텀구간 대심도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지하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과정에서 50대 근로자 1명이 귀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근로자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심도 지하 68m에 달하는 수직구 작업을 마치고 지상에 임시 설치된 방음 덮개를 철거하기 위해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공사용 가림막 패널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낮 도심에서 시꺼먼 연기가 다량으로 뿜어져 나오자 놀란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빗발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심도 공사는 상습 정체구간인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 센텀시티를 지하도로로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GS건설이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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