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위 "인천 자체매립지, 영흥도·선갑도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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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인천시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영흥도, 선갑도 등 2곳을 내놨다.
특위는 24일 오후 시당에서 영흥도, 선갑도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허종식 위원장(인천 동·미추홀갑 국회의원)은 "인천시는 영흥도, 선갑도 모두 주민수용성 강화 방안을 보강해 입지 타당성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선 지난해 11월12일 영흥도 외리 248-1 일원을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낙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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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인천시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영흥도, 선갑도 등 2곳을 내놨다.
특위는 24일 오후 시당에서 영흥도, 선갑도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위에 따르면 영흥도는 예정지 주변 반경 1㎞ 이내에 민가가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폐기물 수송차량이 경기도 시흥-안산을 거쳐 영흥도를 관통함에 따라 육상운송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상운송 또는 제2대교 건설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경제성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흥도 주민들에겐 매립지 관리·운영권을 부여하고 수익사업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선갑도에 대해선 주민이 거주하지 않아 공공적 활용이 가능하고 환경훼손 없이 폐양식장 6만여평과 양식장 상부 훼손부지 1만5000여평을 매립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기존 선착장을 보강하면 선박 접안도 가능하지만 안개와 태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폐기물 수송 차질이 우려되는 점은 단점으로 분석했다.
또 민간기업이 소유한 선갑도를 매입해 생태 관광지로 활용이 가능하고 덕적도-굴업도-선갑도에 직항로, 유람선을 도입해 덕적군도 관광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했다.
특위는 이같은 검토 방안을 인천시에 전달하는 것으로 세 달여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허종식 위원장(인천 동·미추홀갑 국회의원)은 “인천시는 영흥도, 선갑도 모두 주민수용성 강화 방안을 보강해 입지 타당성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특위 활동 결과를 분석해 다음주 중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선 지난해 11월12일 영흥도 외리 248-1 일원을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낙점한 바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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