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靑 정책실장 "가덕도 신공항 정부 차원서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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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대 쟁점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국회에서 입법 결정을 내린 만큼 정부 차원의 신속,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조 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각 부처의 이견 없이 국가적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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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대 쟁점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국회에서 입법 결정을 내린 만큼 정부 차원의 신속,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조 실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각 부처의 이견 없이 국가적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가덕 신공항에 대해 비판적인 분석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좀 잘못 보도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오늘 나온 보도는 한정애 의원이 제출한 법안(가덕도 특별법)에 대해 꽤 오래 전에 각 부처가 의견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주부터 각 부처 의견을 청와대 정책실과 함께 조율하며 정부 의견을 국토위에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가 2월 초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의 사업타당성과 관련해 안정성, 시공성, 경제성 등에서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내용이다. 사업비의 경우 부산시가 추산한 7조원대를 크게 웃도는 28조원, 예산에 비해 공항의 저조한 사업성은 물론 가덕도 일대 지형상 난공사가 예상된다는 취지다.
조석근기자 mysu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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