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합류' 김하성.."나도 추신수 선배처럼"

조성호 2021. 2.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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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타티스 주니어가 왜 슈퍼스타인지 알겠더라고요. 훌륭한 야구선수입니다. 매 순간 즐기고 있습니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 흥분되고, 모든 순간이 즐겁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한국과는 스트라이크 존이 다릅니다. 저 나름대로 메이저리그 스트라이크 존을 찾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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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추신수 선배처럼 잘하고 싶다면서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이 그라운드에 들어섭니다.

키움 시절과 같은 등번호 7번이 큼지막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로 처음 출근한 김하성은 내야수들과 함께 몸을 풀었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지금 전체적으로 (동료들과) 친해지고 있는 단계고, 그냥 여러 선수와 대화하고 있어요.]

KBO리그에선 유격수로 뛰었지만, 훈련은 낯선 2루 수비에 집중됐습니다.

경쟁자 크로넨워스와 타티스 주니어, 마차도 등 주전 내야수들도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김하성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 마냥 즐거웠다고 첫 훈련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타티스 주니어가 왜 슈퍼스타인지 알겠더라고요. 훌륭한 야구선수입니다. 매 순간 즐기고 있습니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 흥분되고, 모든 순간이 즐겁습니다.]

한국 야구 위상을 높인 추신수 선배처럼 잘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한국리그와 다른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는 걸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내야수 : 한국과는 스트라이크 존이 다릅니다. 저 나름대로 메이저리그 스트라이크 존을 찾고,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타격과 수비 훈련 영상을 SNS에 올리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습니다.

감독도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제이스 팅글러 / 샌디에이고 감독 : 김하성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프링캠프 첫 이틀 동안 인상 깊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 특별고문인 빅리그 대선배 박찬호도 귀에서 피가 날 때까지 김하성에게 경험을 들려주겠다며 지원군을 자청했습니다.

새내기 메이저리거로 순조롭게 적응에 나선 김하성은 다음 달 1일 시애틀과 시범경기부터 본격전인 주전 경쟁에 뛰어듭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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