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법 시행 앞둔 금융권, '소비자보호 강화' 결의

황두현 2021. 2.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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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금융협회가 오는 3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결의했다.

24일 7대 금융업 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한국대부금융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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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등 7대 금융협회장
소비자보호 공동 결의·세미나 개최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왼쪽부터)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은행연합회 제공)

7대 금융협회가 오는 3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결의했다. 각 협회장들 금소법의 철저한 준수와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24일 7대 금융업 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한국대부금융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과 각 금융협회장이 참석했다.

금융권은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경게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결의했다. 또 고객 입장의 소비자 중심 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한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촘촘히 소비자보호 체계를 규율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부담이 커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제고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도 "금소법 시행을 눈앞에 둔 금융산업이 첨단 서비스업으로서 보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나 보호 수단들을 마련하여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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