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 'AI와 혐오표현' 인권정책 라운드테이블

박철홍 2021. 2.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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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오는 25일 오후 4시 광주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AI(인공지능)와 혐오 표현'을 주제로 제86차 인권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루다, 인권위에 진정되다'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갖춘 챗봇 '이루다'에 대한 인권 진정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혐오 표현과 차별, 데이터 편향에 대한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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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혐오표현' 인권정책 라운드테이블 [광주인권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오는 25일 오후 4시 광주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AI(인공지능)와 혐오 표현'을 주제로 제86차 인권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루다, 인권위에 진정되다'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갖춘 챗봇 '이루다'에 대한 인권 진정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혐오 표현과 차별, 데이터 편향에 대한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논의한다.

챗봇 '이루다'는 개발 과정에서 혐오 표현 학습, 장애인 및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민감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에 대한 비실명화 조치 위반 등 사례가 발생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이 접수된 상태다.

이번 인권정책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의 발제와 함께 사이버 공간에서의 인권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광주인권사무소 누리집에 안내된 링크, 행사 포스터를 '정보무늬(QR)' 코드 등을 통해 접속·참여할 수 있다.

광주인권사무소 관계자는 "AI 학습 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AI 개발과정에서 혐오 표현과 차별 논란이 왜 발생하고, 해결방안은 없는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정책 라운드테이블은 광주인권사무소·광주시·광주시교육청·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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