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난지원금 추경 내달 18일 처리..필수노동자 안전수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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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내달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고 정부와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통화에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예산당국과 마지막 협의를 해보고 만약 지금 당장 담지 못한다면 국회 추경안 논의 과정에서 예산을 담아보려고 한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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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예산당국과 협의..국회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라도 담아 볼 것"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내달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가닥을 잡고 정부와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필수노동자 안전수당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오후 열린 화상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 처리 일정과 관련해 "3월4일 추경안 보고가 있고 5일에 본회의에서 국무총리 시정연설이 있다"며 "그 이후 추경 논의가 이어지고 3월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20조원대 추경안 편성을 목표로 정부와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무협의를 마치고 오는 28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최종안을 보고, 내달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4차 재난지원금에 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당대표 정무실장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필수노동자가 190만명 정도 되는데 백신 우선 접종 고려와 안전지원자금으로 (재난지원금을) 해주는 방안이 모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건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지방정부 쪽에서 (필수노동자와 관련한) 제안이 있었다. 필수노동자들이 마스크 등 안전장구를 사는 문제도 있고 격려를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며 "재난지원금을 준다면 안전수당 형식으로 안전 장구를 사는 명목으로라도 지원하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만 의원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용 업종을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고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나온 의견을 4차 재난지원금에 반영하는 것을 정부와 검토할 계획이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통화에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예산당국과 마지막 협의를 해보고 만약 지금 당장 담지 못한다면 국회 추경안 논의 과정에서 예산을 담아보려고 한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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