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금융 투자, 한살이라도 빨리해야 경제독립·노후준비"[MBN Y포럼 2021]

신영은 2021. 2.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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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2030에 금융 공부와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4일 'MBN Y포럼 2021'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MBN Y 포럼의 주제는 '너를 믿어봐!(It's YOU!)'로, 각 분야 연사들의 강연을 통해 2030 젊은 세대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 꿈에 영감을 불어넣고,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워 주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웅쇼'에 연사로 나선 존리 대표는 동학개미 운동을 주도한 '한국의 워런 버핏'. 존리 대표는 "한국은 금융 투자에 대해 잘 가르쳐주지 않는 것 같다. 투자의 즐거움을 통해 2030세대가 앞으로 경제적 독립을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 이 자리를 통해 미래가 밝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존리 대표는 "어렸을 때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특히 한국은 돈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꺼려하지 않냐.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게 됐다. 그러다가 미국에 가게 됐고, 운이 좋아서 하고 싶은 걸 하게 됐고 투자에 대해 배우게 됐다. 고국에 가서 이 얘기를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펀드매니저로 직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투자라거나 금융은 한살이라도 빨리 하는 게 유리하다. 아무도 안 가르쳐줬기 때문에 나는 30대가 될 때까지 몰랐다. 미국 직장에 들어가니까 노후준비, 경제독립을 알려주더라"며 "6년 전부터 전국에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강의를 했다. 처음엔 60대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20~30대가 90%가 넘는다"고 밝혔다.

'MBN Y 포럼 2021'은 개막쇼로 시작해 청년들의 도전 이야기인 두드림쇼, 궁금증 해결 세션인 와이쇼, 고민 상담 시간인 복세힘살쇼-영웅쇼 세션 순서로 이어졌다.

shinye@mk.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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