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친환경 에어택시' 실현 앞장선다..대한항공 등 10개 기관과 협력

이상현 2021. 2. 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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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은 PAV(Personal Air Vehicle, 미래형 도심 자동차) 분야에서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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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전기식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Butterfly)' 실물모형.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개발중인 전기식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화시스템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은 PAV(Personal Air Vehicle, 미래형 도심 자동차) 분야에서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발족식에서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대한한공, 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등 기업과 유관기관 11개사는 탄소소재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에게 기술 자문을 비롯해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실증테스트를 지원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 공급기업은 국내 시장의 요구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도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시장에 진출해 미국의 오버에어사와 함께 전기식수직이착륙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개발중이며, 한화솔루션은 PAV의 연비향상과 안전성에 필요한 탄소소재 기반의 항공용 경량복합재를 개발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PAV에 적합한 탄소소재 국산화를 위해 실질적인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자문 등을 제공해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제품 상용화에 적극 나서는 등 수요·공급 기업의 동반성장과 탄소 소재 융복합 산업 생태계 육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탄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게 될 핵심 산업"이라며 "향후 PAV 기체에 탄소 소재를 적극 적용해 탄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적인 UAM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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