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장제원, 코로나 극복 음원 녹음.."걱정말아요 그대"

다음달 1일 임오경, 허은아 함께 부른 음원 공개

[서울=뉴시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포스터.(사진=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3월1일, 저와 우리 당 허은아 의원 그리고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임오경 의원이 함께 부른 '걱정 말아요, 그대' 리메이크 음반과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게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대국민힐링송을 불러보자는 제안을 받아들여 못하는 노래지만, 함께 불러 봤다"며 "음원과 음반 수입은 전액 코로나 재난을 위해 기부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끄럽지만 취지에 공감해서 참여했다"며 "저를 제외한 의원님들의 노래 실력이 대단했다고 한다. 노래가 미숙하더라도 저의 마음을 담았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작년 연말에 스튜디오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힘들었다"며 "이렇게 노래를 못하는 줄 처음 알았다. 열심히는 불렀다. 잘 팔릴까"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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