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철수, 이번엔 홍준표와 만났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2021. 2. 24.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홍준표, 윤상현 무소속 의원과 만났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 후보는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홍 의원, 윤 의원과 만나 회동했다.

한 관계자는 홍 의원, 윤 의원과의 회동에 대해 "사전에 조율이 있었고, 국내 정치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전 자유한국당 대표인 홍 의원과 4선 윤 의원과 만나 회동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윤상현 의원과 당사 회동
인명진·김동길·김무성 만남 이어
보수진영 유력 정치인과 또 회동
홍 의원 최근 "대단한 진전" 칭찬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건물에서 '글로벌 경제도시 서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2021.02.16
[서울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홍준표, 윤상현 무소속 의원과 만났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 후보는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홍 의원, 윤 의원과 만나 회동했다. 한 관계자는 홍 의원, 윤 의원과의 회동에 대해 “사전에 조율이 있었고, 국내 정치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최근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보수진영 인사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전날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만났다. 이어 이날 전 자유한국당 대표인 홍 의원과 4선 윤 의원과 만나 회동한 것이다.

안 후보는 3월 초 정해질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와 단일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보수진영 인사와의 접촉도 단일화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와 홍 의원은 지난 1월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도 만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났다”고 밝혔다. 최근 홍 의원은 안 대표의 TV토론회를 본 후 “(과거)안초딩이라 놀린 것을 사과한다. (안 대표의)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말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