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백신 접종 길메리요양병원 62세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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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 하는 가운데 첫 백신 접종 병원은 울산 남구 달동 길메리요양병원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는 의료진인 부원장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첫 백신 접종자는 62세 남성인 길메리요양병원 부원장이다.
또 울산대학교 등 코로나19 의료진 2431명은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접종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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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이상유무 확인후 65세 미만 환자 32명 접종
울산지역 접종대상자 92.5% 동의, 5512명 순차 접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 하는 가운데 첫 백신 접종 병원은 울산 남구 달동 길메리요양병원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는 의료진인 부원장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첫 백신 접종자는 62세 남성인 길메리요양병원 부원장이다. 이후 의료진 및 종사자 96명, 환자 32명 등 총 128명이 병원내에서 자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만 65세 이상인 이 병원 원장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병원측은 의료진에게 먼저 백신을 투여한 뒤 이상 유무가 없을 경우 나머지 환자들에게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25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AZ백신이 남구보건소로 도착하면 곧바로 길메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이들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종대상자 5959명 가운데 이미 92.5%에 해당하는 5512명으로부터 접종 동의서를 받았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접종하며, 요양시설은 위탁을 받은 25개 의료기관과 3개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접종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외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나 119 구급대 등 코로나19 대응 요원들에 대한 접종은 3월8일부터 AZ백신으로 진행된다. 또 울산대학교 등 코로나19 의료진 2431명은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접종받을 예정이다.
울산시는 향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다음달 15일 중구 동천체육관에 초저온 냉동고와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갖춘 우선접종센터를 개소해 백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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