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차발 연쇄감염'에 광주 음악학원 일시 폐쇄

황희규 기자 2021. 2.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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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전북 현대자동차공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악학원 시설이 폐쇄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의 한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학원 시설을 일시 폐쇄했다.

전북 현대차발 관련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986번으로부터 시작됐다.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112번은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로 연휴기간 본가인 여수 등을 방문해 감염증을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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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전북 확진자 접촉..학원서 7명, 가족 1명 확진
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광주시 제공)/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전북 현대자동차공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악학원 시설이 폐쇄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의 한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학원 시설을 일시 폐쇄했다.

전북 현대차발 관련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986번으로부터 시작됐다.

광주 1986번은 설 연휴인 지난 13일 전남 여수에서 친구인 전북 1112번(완주군)과 모임을 한 뒤 감염됐다.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112번은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로 연휴기간 본가인 여수 등을 방문해 감염증을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1986번은 모임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7일동안 자신이 다니는 음악학원에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해당 학원에서 그를 포함한 수강생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 1명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음악학원 수강생과 직원 70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 3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접촉자는 총 62명으로 자가격리가 38명, 능동감시 1명, 수동감시 23명 등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CCTV 등 현장 역학조사와 접촉자 파악을 마쳤고, 시설 방역·표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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