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오신환 정책대담.."1인가구 자가보유율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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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와 오신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에서 정책대담을 가졌다.
조 후보는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이 공약을 받겠다. 오 후보가 되면 제 공약도 받아달라"고 호응하며 "저는 '영끌'을 죄악시하는 부동산 정책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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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로 시세 절반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와 오신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에서 정책대담을 가졌다. 두 후보는 특히 1인가구 부동산 대책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들은 1인가구의 자가 보유를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조 후보는 "제 1호 공약은 청약제도 개편을 통한 1인가구 역차별 폐지"라며 "1인가구도 주택청약에 당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 분양아파트 중 30%를 1인가구로 넣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 후보도 "분양제도에서 청년 트랙을 만들어 청년들의 자가보유율을 높여야 한다"며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를 공약했다. 서울시가 아파트를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분양한 뒤 되팔 때는 매매 차익을 절반까지만 보장하는 방식이다.
그는 "정부의 공공택지 3만호를 사용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이 공약을 받겠다. 오 후보가 되면 제 공약도 받아달라"고 호응하며 "저는 '영끌'을 죄악시하는 부동산 정책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도 "조 후보의 주4일제 공약이 궁금하다"며 "서로 인식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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