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친환경 대나무 칫솔 출시

유현욱 2021. 2.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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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뷰티를 추구하는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생산 및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자연 생분해가 용이한 '대나무 칫솔 듀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대나무 칫솔 듀오는 물과 햇빛만으로도 빠르게 자라는 대나무로 만들어 생산 과정부터 플라스틱 칫솔 대비 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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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옥수수 칫솔 '단종'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지속가능한 뷰티를 추구하는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생산 및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자연 생분해가 용이한 ‘대나무 칫솔 듀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아로마티카)
이번에 출시된 대나무 칫솔 듀오는 물과 햇빛만으로도 빠르게 자라는 대나무로 만들어 생산 과정부터 플라스틱 칫솔 대비 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대나무는 재배와 채취에 따른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생분해되며, 소각 시에도 플라스틱과는 달리 유해화학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적은 식물이다. 여기에 제품 외부 패키지도 나무를 베지 않고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제작했다.

대나무 칫솔 듀오는 환경적인 측면뿐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칫솔의 손잡이 부분은 손 모양에 따라 디자인돼 그립감이 뛰어나고, 최적의 크기로 제작된 칫솔 헤드가 사랑니와 어금니 등 입안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고 개운하게 양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서 아로마티카는 일반 플라스틱보다 친환경적인 소재로 알려진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Poly Lactic Acid)으로 만든, 일명 ‘옥수수 칫솔’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PLA 역시 땅속에서 100% 생분해되는 조건이 까다로워 결국은 매립되거나 소각될 수밖에 없으니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대나무 칫솔 출시와 함께 단종시켰다.

유현욱 (fourlea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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