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일자리 잃은 아파트 경비원 위로

신정훈 2021. 2.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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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24일 용역업체 교체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경비원 9명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이들 경비원은 기흥구 언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9일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경비원 9명은 올해 1월 20일 기존 경비용역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전원 실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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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 "중재·협의 등 시 차원에서 도울 일 적극 나설 것"
[용인=뉴시스]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24일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일자리를 잃은 아파트 경비원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있다.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24일 용역업체 교체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경비원 9명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이들 경비원은 기흥구 언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9일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백 시장은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된 막막한 심정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위로라도 드리고 싶어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주민들이 이처럼 힘을 보태주고 있고, 시 차원에서도 중재나 협의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집회에 참가한 경비원들은 “통상적으로 업체가 바뀌어도 전원은 아니더라도 일부는 고용승계를 해준다”며 “전원이 일자리를 이번 조치는 지난 몇 년간 열심히 일해온 우리들에게 너무 부당한 처사”라고 호소했다.

이들 경비원 9명은 올해 1월 20일 기존 경비용역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아 전원 실직한 상태다. 기존 소속된 업체로부터는 1월 31일자로 근로계약이 만료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지난 9일부터 보름이 넘게 아파트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 아파트 입주자 10분의 3이 동의해 시에 감사를 요청할 경우 이 아파트단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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