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볶고' 정태영 '찍고'..신세계·현대카드 합작품 나오나

이비슬 기자 2021. 2. 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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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플루언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또 한 번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정태영 부회장도 정용진 부회장과 같은 공간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영상과 함께 "요즘 중국식당은 여기가 최고인데 주방장이 조금 눈치가 보이고 부담스러움"이라는 게시 글과 함께 정용진 부회장이 완성한 요리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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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요리 사진 SNS 공개 '찐친' 친분 과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재계 인플루언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또 한 번 친분을 과시했다. 이번엔 같은 날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식 요리를 만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24일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볶는놈 옆에 찍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시했다.

사진엔 부엌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하는 정 부회장의 뒷모습과 함께 이를 촬영하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서로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태영 부회장도 정용진 부회장과 같은 공간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웍질'이라고 해야 하나. 지난번에도 한번 들어보았는데 보통 무거운 무쇠가 아니어서 잘못하면 손목 나갈 듯. 나는 얌전히 받아먹는 편을 택했음^^"이라는 글과 함께 정용진 부회장이 요리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정용진 부회장은 무쇠 웍을 사용해 능숙하게 볶음 요리를 만들어 중식 요리 전문가급 실력을 뽐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인스타그램)© 뉴스1

정태영 부회장은 영상과 함께 "요즘 중국식당은 여기가 최고인데 주방장이 조금 눈치가 보이고 부담스러움"이라는 게시 글과 함께 정용진 부회장이 완성한 요리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두 수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과 현대카드는 협업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가 지분 50%를 가진 스타벅스가 현대카드와 전용 신용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통업계와 금융계를 대표하는 둘의 만남이 또 하나의 협업 마케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왼쪽부터 정용진·정태영 부회장 인스타그램) © 뉴스1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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