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과 부적절한 면회 의혹, 제주 경찰간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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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제주 도내 현직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유치장에 수감된 조직폭력배를 면회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 A경정을 불구속기소 했다.
A경정은 2016년 1월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도내 모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알려진 B씨를 면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에서 A경정은 조직폭력배를 만나 동태를 파악하는 것도 업무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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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제주 도내 현직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유치장에 수감된 조직폭력배를 면회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 A경정을 불구속기소 했다.
A경정은 2016년 1월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도내 모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알려진 B씨를 면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8월8일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 의뢰인을 찾아서-제주 이변호사 살인사건 2부 편을 통해 불거졌다.
방송에서 A경정은 조직폭력배를 만나 동태를 파악하는 것도 업무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구설에 오르자 경찰청은 A경정을 상대로 감찰 및 수사를 진행,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 바 있다.
뉴시스는 검찰 기소와 관련한 A경정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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