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평택공장 재가동 무산..협력사 납품 거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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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재가동을 추진하던 쌍용차 평택공장이 결국 남은 2월 내내 문을 닫게 됐다.
쌍용차는 오는 26일까지 평택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앞서 쌍용차는 미지급 대금 결제를 요구하는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끊으면서 지난 3∼5일과 8∼10일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쌍용차는 협력업체와 협상을 지속하며 생산 재개를 추진했지만, 결국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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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재가동을 추진하던 쌍용차 평택공장이 결국 남은 2월 내내 문을 닫게 됐다.
쌍용차는 오는 26일까지 평택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부품 협력사의 납품 거부가 장기화된 탓이다.
앞서 쌍용차는 미지급 대금 결제를 요구하는 일부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끊으면서 지난 3∼5일과 8∼10일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설 연휴 직후 지난 16일부터 공장 재가동에 나섰지만 부품 재고가 떨어져 4시간 만에 다시 멈췄다.
쌍용차는 협력업체와 협상을 지속하며 생산 재개를 추진했지만, 결국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게 됐다.
이달 평택공장이 가동된 것은 3일에 불과하다. 쌍용차는 내달 2일 평택공장 가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관계자는 "생산재개 예정 일자는 내부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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