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청주] 경칩은 3월인데..맘 급한 개구리 '팔딱팔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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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9일 앞둔 24일 청주 상당산성 생태 습지에서 개구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습지 곳곳에는 약 20덩어리의 투명한 개구리알과 사람을 피해 얼굴만 물 밖으로 빼꼼 내민 개구리가 있었다.
지난주에는 포근한 날씨로 개구리들이 물 밖으로 나와 일광욕을 즐기기도 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은 올해 1월 말부터 시내 3개 양서류 생태공원에서 북방산개구리, 한국산 개구리, 개구리 알덩이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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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9일 앞둔 24일 청주 상당산성 생태 습지에서 개구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습지 곳곳에는 약 20덩어리의 투명한 개구리알과 사람을 피해 얼굴만 물 밖으로 빼꼼 내민 개구리가 있었다.
지난주에는 포근한 날씨로 개구리들이 물 밖으로 나와 일광욕을 즐기기도 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은 올해 1월 말부터 시내 3개 양서류 생태공원에서 북방산개구리, 한국산 개구리, 개구리 알덩이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밝혔다.
생태공원 관계자는 "올겨울은 작년보다 추웠고 눈도 많이 내려 지난해 1월 초 개구리를 처음 발견한 것에 비해 늦어졌다"며 "앞으로 개체 수, 산란 시기 등을 지속해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천경환 기자, 사진 = 천경환 기자·독자 제공)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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