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월부터 신속 PCR 검사..2∼4시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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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시간이 2~4시간으로 단축된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시간을 최대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속 PCR 검사(LAMP 방식)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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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시간이 2~4시간으로 단축된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시간을 최대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속 PCR 검사(LAMP 방식)가 도입된다.
신속PCR검사를 진행하면 기존 7시간 가량 소요되던 검사시간을 2~4시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신속 PCR 검사는 국내 식약처에서 정식 승인한 PCR 검사 기법이다. 검사 소요시간이 짧아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여행객의 건강상태를 빨리 확인하기 위해 권장하는 방식이다.
신속 PCR 검사는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해외 입국 시 일반 PCR 검사와 동일하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 인정받는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자체 PCR 검사 수행을 위해 관련 시설 구축, 장비 도입, 검사 정도 관리 및 의료진 교육 등의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신속·자체검사를 도입해 검사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자동발열감지 키오스크, 방역·소독 로봇 도입 등 스마트 방역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안전 최우선 공항'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1층 서편 외부 공간에 위치해 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면 예약제로 운영돼 사전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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