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어민 9969명에 공익수당 60만원 일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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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24일부터 9969명의 농어민에게 60여억 원의 공익수당을 일괄 지급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첫날인 이날 오전 여천농협 화양지점에서 농어민단체와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사용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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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0만원 지급에 이어 두번째, 지역 경제도 활기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4일부터 9969명의 농어민에게 60여억 원의 공익수당을 일괄 지급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첫날인 이날 오전 여천농협 화양지점에서 농어민단체와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사용 협약식'을 가졌다.
권 시장과 김종명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장, 농·축·수협, 농어민단체가 참여해 한 명도 빠짐없어 모두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협약서에는 여수상품권 유효기한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의 소상공인을 위해 가급적 6월 말까지 조기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농협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배부에 노력할 것과 농어민은 마을별 환경 보전을 위한 정례교육과 농산어촌의 생태계 보전, 영농폐기물 및 해양쓰레기 자발적 처리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노력 등 의무사항을 명시했다.
권오봉 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타 시군보다 선제적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개인 건강을 위해서 농어민들이 현재처럼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급한다. 24일부터 3월 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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