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승리제단·보습학원 5명 등 12명 확진..2곳 관련 156명

정일형 2021. 2.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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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시는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2명과 오정능력보습학원 3명, 감염경로 불명 4명, 확진자 접촉 3명 등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2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6명이며 부천시 코로나19 전체 누적 확진자는 183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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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고승민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과 오정동 학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한 이튿날인 10일 부천시 승리제단에 구급차량이 도착, 마스크를 쓰고 짐을 든 남성들이 탑승하고 있다. 2021.02.10. kkssmm99@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시는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2명과 오정능력보습학원 3명, 감염경로 불명 4명, 확진자 접촉 3명 등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승리제단 관련 2명은 무증상자로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됐으며 보습학원 관련 3명은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는 107명이며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50대 남성을 지표환자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학원 원생이 지난 7일 양성 판정을 받자 같은날 검사를 받고 8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주거지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2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6명이며 부천시 코로나19 전체 누적 확진자는 1832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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