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감독 "김하성, 편하게 지내기를 원해" [캠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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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새로 합류한 김하성이 편하게 지내기를 원하고 있다.
팅글러는 2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일 것이다.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 우리가 해온 모든 훈련들을 훌륭히 소화했다. 운동 능력이 좋고, 배트가 스트라이크존에 머무는 시간도 길다. 아주 인상적이다"라며 김하성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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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새로 합류한 김하성이 편하게 지내기를 원하고 있다.
팅글러는 2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일 것이다.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 우리가 해온 모든 훈련들을 훌륭히 소화했다. 운동 능력이 좋고, 배트가 스트라이크존에 머무는 시간도 길다. 아주 인상적이다"라며 김하성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팅글러는 '러닝 커브'를 묻는 질문에 "이곳 미국에서 겪는 일이 모두 러닝 커브가 될 것"이라며 적응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시설, 새로운 동료, 새로운 코치 등 모든 것이 새롭다. 우리는 그가 이 환경에서 편하게 지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직 경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감각, 송구 능력, 의사결정 능력 모두 마음에 든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그를 계약하는 과정에서 미리 일아던 것들이다. 이제 관건은 얼마나 새로운 환경에서 편하게 지내느냐다. 지금은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팅글러는 김하성을 계약하기전 '배경 조사' 과정에서 있었던 일도 설명했다. "그에게 여러 질문을 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발전했는가?' 'WBC 출전은 어땠는가' 등을 물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프로 데뷔 첫 해 삼진을 많이 당했는데 이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비결이다. 그는 리그 투수들을 점차 알아가면서 이들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김하성의 적응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수비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바비(바비 디커슨 벤치코치 겸 3루코치)는 리그 최고의 내야 수비 인스트럭터다. 마법같은 방식으로 선수들을 훈련시킨다. 수비는 공을 잡는 것, 확실하게 갖는 것, 던지는 것이 중요한데 김하성은 지금까지 바비 코치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가끔은 너무 쉬웠다. 바비 코치의 테스트르 통과했다는 것은 옳게 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팅글러는 '타티스 주니어도 배트플립을 하는데 배트플립을 많이하는 KBO에서 온 김하성도 그린라이트가 주어졌는가'라는 질문에 "결정적인 순간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며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다면,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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