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임원 보수 평가 위원회 이사회 설치
이사회 인원 7 명-> 9 명 확대
현대로템이 이사회 내 보수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 인원도 확대한다.
25일 현대로템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3월 24일 창원공장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사회 내 위원회)을 상정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정관에 위원회로 명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투명경영위원회에 '보수위원회 등 기타 이사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위원회' 조항을 추가한다.
보수위원회는 경영성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적정한 등기 임원의 보수를 책정하고, 등기이사 보수지급 규정의 제정, 개정, 폐지를 심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구체적인 위원회 신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등기 임원의 퇴직금과 성과금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승인하는 위원회"라며 "임원 보수 체계를 투명하게 하는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인원을 현행 7명 이하에서 9명 이하로 늘리는 내용으로도 정관을 바꾼다. 추후 여성 이사 추가 선임을 위한 선제적 정관 변경이라고 현대로템 측은 설명했다. 현재 현대로템 이사는 전원 남성으로 구성됐다. 내년 8월 시행될 새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해 사실상 여성 이사 1인 이상을 포함하도록 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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