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홍명보 감독 출사표 "전북전 가장 기대, 매 경기 결승전!"

김가을 2021. 2.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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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전 가장 기대, 매 경기 결승전."

그는 "전북은 당연히 강한 팀이다. 우승, 이기는 방법을 잘 아는 것 같다. 노하우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면을 봤을 때 전북이 가장 강하다는 것을 느낀다. 나 뿐만 아니라 울산의 모든 선수들이나 팬들이 전북과의 경기를 가장 기대하시지 않을까 싶다. 나도 전북과의 경기가 기대된다. 지난해 좋지 않은 스토리가 있다. 깼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중요한 것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다른 팀들도 선수 보강이나 전력이 상승했다. 전북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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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 현대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북 현대전 가장 기대, 매 경기 결승전."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홍 감독은 24일 울산 현대클럽하우스에서 열린 2021년 K리그1(1부 리그)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굳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울산의 가장 큰 장점은 미드필더진이 아주 좋다. 그들을 잘 이용해서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어떤게 재미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승리, 내용 등 모든 것을 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 스쿼드 안에서 아기자기하면서 역동성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야말로 '브랜뉴' 울산이다. 울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홍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섰다. 선수단 구성에도 변화가 크다. 그 어느 때보다 손발 맞추기가 중요한 시기. 하지만 울산은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을 소화하느라 훈련 시간이 부족했다. 해외 입국자 2주 자가 격리 변수도 있었다.

홍 감독은 "시즌 준비 기간이 부족하고, 우리 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었다. 아직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게다가 시즌 중 ACL, 대표팀 변수도 있다. 1년 동안 선수들의 몸 상태와 부상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해야한다. 스타트가 어려운 상황이다. 초반부터 집중해야하지만 일부 부상 선수가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얼마나 방어를 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 시즌 울산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홍명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 단단한 스쿼드는 우승후보로 꼽히기 손색없다. 울산을 올해도 전북 현대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과연 어느 정도의 경쟁력이 갖춰져 있는지 봐야 한다. 일단 지금까지의 강팀은 강팀으로 분류된다. 선수 스쿼드 영입이 중요하다. 나는 FC서울도 올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팀들은 명가에 대한 자존심이 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선두권 경쟁이 1~2팀이 독주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입을 뗐다.

그는 "전북은 당연히 강한 팀이다. 우승, 이기는 방법을 잘 아는 것 같다. 노하우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면을 봤을 때 전북이 가장 강하다는 것을 느낀다. 나 뿐만 아니라 울산의 모든 선수들이나 팬들이 전북과의 경기를 가장 기대하시지 않을까 싶다. 나도 전북과의 경기가 기대된다. 지난해 좋지 않은 스토리가 있다. 깼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중요한 것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다른 팀들도 선수 보강이나 전력이 상승했다. 전북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은 3월 1일 홈에서 강원과 개막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강원이 비시즌 많은 선수가 들고났다. 새 선수 보면 적재적소에 필요한 선수를 했다고 생각한다. 김병수 감독이 3년차다. 장단점을 파악해서 선수 영입이 됐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강하다는 생각을 한다.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 우리팀 선발은 하루이틀 더 보고 정해야 할 것이다. 개막전 팬들 앞에서 하는 경기다.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 경기를 하다보면 결과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수록 선수들도 팬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패하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팬들도 많은 용기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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