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특화에 1000억 지원

김장욱 2021. 2.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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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특화 금융지원으로 1000억원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는 뉴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전통시장과 수출에 대한 마케팅 지원, 대구형 지역일자리 모델발굴 추진 등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춤형 대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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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개최
대구시가 24일 오후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동의장인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 및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제8차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형 뉴딜산업 성장특화 금융지원으로 1000억원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24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는 뉴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전통시장과 수출에 대한 마케팅 지원, 대구형 지역일자리 모델발굴 추진 등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춤형 대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대구형 뉴딜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 소재 뉴딜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성장특화 보증지원을 추진한다. 대구은행이 50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상품을 출시하고, 시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이들 기관들은 기업당 지원한도 등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3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수출지원사업을 기존 523개사에서 620개사로 확대 추진한다. 전국 최초 3D가상전시회(차부품·기계)를 개최하고, 큐텐(싱가포르), 쇼피(태국) 등 현지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입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플랫폼'도을 구축한다. 쿠팡이츠,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 확대 추세에 발맞춰 전통시장 상인회와 온라인 플랫폼 간 연계를 지원하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과 협업해 온라인에 맞는 상품개발과 포장디자인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외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도 적극 추진한다. 여기에 선정되면 임대전용 산단 입주시 임대료 할인, 세금감면, 자금지원 등 인센티브도 많아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면한 어려움도 크지만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V자형 반등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지역경제계 등과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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