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20% 감소..미주에서 최대 감소

WHO 보고서..신규 확진자 11% 감소로 6주 연속 감소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 국내 첫 출하가 시작된 24일 경기도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백신을 창고로 옮기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20% 감소하고, 확진자도 11% 감소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간) 드러났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21일까지 한 주간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전주보다 20% 감소한 6만6000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와 비교해 11% 감소한 2500만건으로 6주 연속 감소했다.

미주 대륙은 사망자 23%, 확진자 19%가 줄어들어 거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다.

사망자는 아프리카(-20%), 유럽(-19%), 동남아시아(-6%), 중동(-3%) 순으로 감소했다.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가 속한 서태평양은 사망자가 6% 늘었다.

확진자는 서태평양(-9%), 유럽(-7%), 아프리카(-2%) 순으로 줄었고, 중동(8%)과 동남아시아(2%)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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