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 석유열차·대형트럭 충돌..거대 불기둥 속 인근 주택 전소

원태성 기자 2021. 2. 24.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석유와 석탄을 실은 열차가 철로를 지나가던 대형 트럭과 충돌해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USA투데이와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3일 오전(현지시간) 텍사스주 캐머런 외곽지역에서 벌링턴노던샌타페이(BNSF)화물철도 소속 화물열차와 18륜 트럭이 충돌했다.

트럭 운전사가 철도 건널목에 접근하는 상황에서 속도를 늦추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 당국은 기자회견장에서 사고 경위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전사 충돌전 탈출, 인명 피해 '0'
텍사스 열차·트럭 충돌사고 현장(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 텍사스에서 석유와 석탄을 실은 열차가 철로를 지나가던 대형 트럭과 충돌해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USA투데이와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3일 오전(현지시간) 텍사스주 캐머런 외곽지역에서 벌링턴노던샌타페이(BNSF)화물철도 소속 화물열차와 18륜 트럭이 충돌했다.

이 충돌로 거대 불기둥이 치솟아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고 최소 1채 이상의 인근 주택이 전소됐다.

텍사스 공공안전부 대변인 브라이언 워시코는 "다행히 트럭 운전자와 열차 안에 있던 사람들은 폭발 전에 탈출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트럭 운전사가 철도 건널목에 접근하는 상황에서 속도를 늦추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 당국은 기자회견장에서 사고 경위를 밝혔다.

크리스 화이트 밀람 카운티 보안관은 "열차가 싣고 있던 석탄과 석유들은 다행히 충돌후에도 유출되지 않았다"며 "현 시점에서는 더 큰 위험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