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전기위원회 최고경영진 사임..정전 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 전기위원회 최고 경영진이 정전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로이터통신은 24일 텍사스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가 전력시스템 실패에 따른 비판에 직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소비자단체는 "ERCOT의 변화가 여기서 그쳐서는 안되고 더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전력공급 실패는 자유시장 실패였다"며 "전기공급 체계에 안전망을 구축하려면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텍사스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가 전력시스템 실패에 따른 비판에 직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RCOT 이사회 회장과 부회장, 이사 3명 그리고 이사 지명자가 일괄적으로 사임했다.
이들은 모두 텍사스에 살고 있지는 않다.
ERCOT는 악천후에 송전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전기와 식수를 잃었다고 주장하는 고객들에게 집단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텍사스 주정부는 발전기와 전기송전시스템 폐쇄 원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ERCOT가 한파에 앞서 적절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잘못 확신한 점"을 상기시키며 사임을 환영했다.
소비자단체는 "ERCOT의 변화가 여기서 그쳐서는 안되고 더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전력공급 실패는 자유시장 실패였다"며 "전기공급 체계에 안전망을 구축하려면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수사권 넘기고 영장청구·기소만"…여당, 3월초 수사청 발의
- 홍남기 부총리 "자영업자 피해 세분화해 최대한 지원"
- "왜 험담해" 또래 때리고 담뱃불 지진 여중생 6명 입건
- [단독]'직원 메신저 감시하는 회사'…좋은책신사고 인권탄압 논란
- '단일화'에 '역선택'까지…결선 앞둔 국민의힘 경선판 '시끌'
- 서울시 26일부터 접종 시작…1차 대상자 9만 6천명
- [단독]폭행·갈취·전신마사지까지…이번엔 배드민턴 '폭투'
- '윤석열 장모 의혹' 재수사 나섰다…경찰, 檢 요청 보완수사
- 국민의힘 이언주, 박민식과 단일화 승리…"경선 활력 불어넣을 것"
- 사유리, 화재 대피한 카페서…QR코드 탓에 쫓겨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