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물 산업' 협력 확대한다..24일부터 사업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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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러시아와 물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24일부터 이틀간 사업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외교부·환경부에 따르면 '물 산업 러시아 진출 사업 상담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다.
상담회는 △한-러 물 기업 사업 상담회 △한-러 물 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Mosvodokanal) 특별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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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교부·환경부에 따르면 '물 산업 러시아 진출 사업 상담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화상으로 진행된다. 물 산업 관련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러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상담회는 △한-러 물 기업 사업 상담회 △한-러 물 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Mosvodokanal) 특별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물 기업 사업 상담회에는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을 통해 선정된 한국 5개 기업과 러시아 9개 기업이 참여한다. 물 처리 기술, 기자재 등 관심 분야별 일대일 상담이 이뤄진다.
물 산업 관계기관 화상회의에서는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참여, 러시아 상하수도 협회(RAWW) 및 러시아 물 기업협회(AWC)와 양국의 물 산업 주요 관심사항을 공유한다. 올해 러시아 물 총회 참여 등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된다.
모스크바 상하수도공사 특별 간담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과 외교부,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참여해 회사와 제품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물 관리 현안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우리 물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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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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