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되고 싶다" 공원에 불내고 자수한 40대 구속영장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2021. 2.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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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안산도시자연공원에 불을 지르고 자수한 4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쯤 공원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 A씨를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사전에 편의점에서 라이터와 휘발유, 불쏘시개 등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회와 격리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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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행 계획적이고 재범 우려 높아"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 안산도시자연공원에 불을 지르고 자수한 4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쯤 공원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 A씨를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사전에 편의점에서 라이터와 휘발유, 불쏘시개 등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불을 지른 뒤 119에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불은 공원 인근 150㎡를 태우고 약 3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회와 격리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이 계획적이고 재범 우려가 높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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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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