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후반은 없다' TT vs RA 등, 24일 경기일정

이솔 기자 2021. 2.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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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인을 찾은 두 팀, TT와 RA가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연휴 전 갑작스러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도 TT가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좋은 타이밍에 용을 쌓아올린 LGD가 승리를 거두었다.

TT는 두 경기 모두 초반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는 아쉬운 판단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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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L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새로운 주인을 찾은 두 팀, TT와 RA가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연휴 전 갑작스러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FPX에게 승리한 WE가 ES(이스타)를 상대한다. WE가 승리한 것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ES는 생각보다 험난한 하루를 보낼 수도 있어 보인다.

사진=TT 공식 웨이보

1경기(오후 6시) TT vs RA

TT는 연휴 전까지 V5, ES를 격파하며 상승세를 달리던 도중, LGD에게 패배하며 0승 탈출의 제물이 되었다.

TT는 1세트에서 다 이긴 게임을 패했다.

TT가 매우 유리하던 상황에서, LGD는 가능한 한 모든 오브젝트에서 싸움을 거는 TT의 공격성을 역이용했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TT가 골드 격차는 1만골드 앞섰다.

바론을 내주고 장로드래곤을 취하는 선택을 한 LGD에게 TT는 싸움을 걸었고, 당연히 '장로 드래곤'의 힘에 의해 패배했다. 

2세트에서도 TT가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좋은 타이밍에 용을 쌓아올린 LGD가 승리를 거두었다.

TT는 두 경기 모두 초반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는 아쉬운 판단력을 보여주었다. 후반부를 담당할 오더의 필요성을 볼 수 있던 경기였다.

반면 RA는 RW, WE, LNG를 상대로 모두 2: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며 JDG와 마찬가지로 절대 3세트를 가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미드 루시안이라는 다소 난이도 있는 픽으로 LNG를 꺾어낸 미드라이너 포포의 딜링 능력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상대가 서포터 존야 자르반이라는 웃지 못할 선택을 했지만 말이다.

과연, 연승이 끊긴 TT와 연승으로 연휴를 마무리지은 RA중 웃는 쪽은 어디가 될까?

사진=이스타 공식 웨이보

2경기(오후 8시) WE vs ES

WE는 FPX를 꺾는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선수진들도 훌륭했지만 상대의 밴픽상 헛점을 잘 캐치한 WE가 '자격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WE의 경기력도 훌륭했지만, 주목할 팀은 ES다.

ES는 마지막 V5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역스윕을 당하며 어느덧 14위로 내려왔다.

특히, RNG로 떠난 Cryin선수와 Wei선수를 전혀 대체하지 못하며 침몰하고 있다. '인슐레이터'라는 LDL 최고의 미드라이너가 있지만, 1부리그에서는 아직 활용법을 찾지 못한 것일까?

또한, ES는 밴픽에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정글러인 해커(H4cker) 선수가 앨리스를 제외한 AP챔피언을 못 다룬다. '안'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못' 다루는 것이다. 경험이 없기도 하고, AP챔피언의 메커니즘의 핵심인 스킬 카이팅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모양새다.

이를 의식한 모양일까? 그의 솔로랭크 기록에는 카이팅을 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특히 베인), 그레이브즈, 그리고 릴리야가 부쩍 많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탑 라이너인 zs선수가 레넥톤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만큼, 니달리를 연습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14위와 4위의 대결인 만큼 무난한 경기가 예상되지만 연휴를 쉬고 온 ES, 특히 릴리야를 많이 연습한 해커 선수는 과연 어떤 방법을 택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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