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추진..설계공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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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완산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재생(리모델링) 설계공모의 참가신청을 내달 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55억원을 투입해 완산도서관을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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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완산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재생(리모델링) 설계공모의 참가신청을 내달 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55억원을 투입해 완산도서관을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테마전시 공간과 북카페, 자료실, 작가활동 지원공간 등을 갖춘 출판문화 거점으로 구상하고 있다.
내달 2일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를 받은 뒤 같은 날 현장설명을 진행했다. 오는 4월 14일 신청자로부터 제안서를 받는다. 같은달 16일 건축사들의 공모안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의 설계공모 심의를 거친 뒤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개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 또는 조달청(pps.go.kr) 입찰공고를 확인하거나 전주시립도서관(063-230-1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완산도서관은 전주의 유일무이한 ‘책을 쓰고 만드는 도서관’으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시민들의 수많은 추억이 담겨 있는 기존 완산도서관의 역사 또한 전시·보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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