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사건팀, 노조격려금 전액 아동기구에 쾌척

최승영 기자 2021. 2. 24.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경제 사건팀이 노조의 격려금을 전액 아동지원기구에 쾌척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경제 사회부 사건팀 지연진 차장(당시 캡, 현 자본시장부), 고형광 차장, 이관주·송승윤·유병돈·정동훈·이정윤 기자 등 7명은 지난 10일 팀 명의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건팀 젊은 기자들이 먼저 나서 기부를 제안했고 팀 전체가 흔쾌히 동의하며 격려금을 이웃과 나눔에 쓰기로 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젊은 기자들이 먼저 기부 제안

아시아경제 사건팀이 노조의 격려금을 전액 아동지원기구에 쾌척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경제 사회부 사건팀 지연진 차장(당시 캡, 현 자본시장부), 고형광 차장, 이관주·송승윤·유병돈·정동훈·이정윤 기자 등 7명은 지난 10일 팀 명의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경찰청(시경) 기자단 가입에 성공하며 노조가 지급한 격려금을 전액 기부한 것. 사건팀 젊은 기자들이 먼저 나서 기부를 제안했고 팀 전체가 흔쾌히 동의하며 격려금을 이웃과 나눔에 쓰기로 했다. 사건팀으로선 팀내 경사를 선행이란 방식으로 갚은 것이기도 하다. 송승윤·이정윤 기자는 코로나19 출입명부에 담긴 개인정보 수백만건이 텔레그램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단독]”코로나 명부 팝니다”…개인정보 200만건 유통> 보도와 후속 등으로 지난달 21일 경찰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노조는 지난 1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사내 직원대표 기구로서, 또한 동료로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건팀이 전해준 온기가 우리 조직에도 많이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영 기자 sychoi@journalist.or.kr

Copyright ©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