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6일부터 요양병원 입소자 등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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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26일부터 노인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시설 내 방문접종 시 경찰관 동행 하에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안전 이송 계획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대비해 구급차량 상시대기는 물론 전문 치료기관과의 협업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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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26일부터 노인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접종에 사용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성과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65세 이상에 대한 유효성 판단을 위한 임상자료가 부족한 이유로 만65세 미만에게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시는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 24개소 1448명에게 우선 접종하고 이후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오산시 예방접종센터(스포츠센터) 및 70여 위탁의료기관에서 11월말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자체에서 접종을 시행하며, 요양시설은 계약된 촉탁 의사가 시설을 방문해 접종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시설 내 방문접종 시 경찰관 동행 하에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안전 이송 계획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대비해 구급차량 상시대기는 물론 전문 치료기관과의 협업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곽상욱 시장은 “기다려온 백신 예방접종이 드디어 시작됨에 따라 기나긴 코로나19 극복과 퇴치의 첫발을 딛게 되었다”면서 “예방접종이 되더라도 집단면역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같은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두 조금만 더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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