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학점 이상이면 돼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생 추가 모집

심규석 2021. 2.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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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민장학회가 지난해 12월 지급된 특별장학금을 받지 못한 대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2차 모집에 나섰다.

군민장학회는 다음 달 5∼19일 추가 신청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민장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12월 178명에게 총 3억8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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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보은군민장학회가 지난해 12월 지급된 특별장학금을 받지 못한 대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2차 모집에 나섰다.

장학금(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군민장학회는 다음 달 5∼19일 추가 신청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부모나 당사자가 보은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사는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작년 1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면 된다.

올해 2월 대학 졸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200만∼250만원이다.

희망자는 보은군 행정과 교육지원팀(☎ 043-540-3137)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민장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12월 178명에게 총 3억8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장학금 지급 계획을 군청 홈페이지에만 띄웠다가 이를 확인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한 학생들의 비난을 샀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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