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예방접종 전후에 기저질환 약물 복용가능"

박경훈 2021. 2. 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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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전문가는 "예방접종 전 또는 후에 기저질환, 고혈압, 당뇨와 관련된 약물 그대로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감염내과)는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저도 기저질환이 있다"며 "특별히 제한하거나 약을 중단하거나 변경하거나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동일하게 약물을 복용하면 되고,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도 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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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에 당뇨병, 고혈압 있는 분 상당 포함"
"유효성 ·안전성 지표, 크게 다르지 않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 전문가는 “예방접종 전 또는 후에 기저질환, 고혈압, 당뇨와 관련된 약물 그대로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감염내과)는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저도 기저질환이 있다”며 “특별히 제한하거나 약을 중단하거나 변경하거나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동일하게 약물을 복용하면 되고,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도 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연구에 실제로 이런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분들이 상당 숫자가 포함이 됐었다”면서 “그분들이 포함돼서 진행된 연구에서 유효성 ·안전성의 지표가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백신접종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특별히 백신접종할 때 그런 약물의 중단을 권고했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동일한 약물 복용을 지속해도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원석(왼쪽)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사진=연합뉴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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