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새만금, 2050년 '그린뉴딜·신산업 중심지로 바꿔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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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2030년이 되면 새만금 내부의 약 80%가 개발되고, 도로와 공항, 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을 완비할 것이다. 2050년에는 주거와 교육 등 정주여건을 갖춘 인구 27만명의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제 새만금 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다시 팔을 걷어 붙여야 한다"며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은 지지부진한 사업속도에 지쳐있는 전북도민들께 '이번에는 제대로 개발이 된다'는 희망을 주는 계획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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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2030년이 되면 새만금 내부의 약 80%가 개발되고, 도로와 공항, 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을 완비할 것이다. 2050년에는 주거와 교육 등 정주여건을 갖춘 인구 27만명의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도청에서 제25차 새만금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새만금은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11월 제24차 위원회에서 새만금 기본계획을 보완하라고 지시했고, 3개월 만에 다시 열린 회의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농업용수 공급방안','수질관리 대책' 등을 논의하고 확정했다.
정 총리는 "이제 새만금 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다시 팔을 걷어 붙여야 한다"며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은 지지부진한 사업속도에 지쳐있는 전북도민들께 '이번에는 제대로 개발이 된다'는 희망을 주는 계획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단계 계획은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지 않도록 10년 단위로 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실행력을 갖춘 계획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년 후에 예정된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대회부지는 내년까지 준비를 완료하고, 호텔과 리조트도 2023년 상반기까지 개장하겠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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